[부동산] 아파트 매매 소유권 셀프 이전 등기 후기(#2. 공동명의 셀프등기 필요 서류)

 

안녕하세요.

이 글을 찾아온 분들은 법무사 수수료라도 아껴보고자 하신 분들이실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저도 같은 마음으로 셀프등기를 진행했는데요, 지금 되돌아보니 생각보다 별게 없었습니다.

그래도, 내 자산의 가장 큰.. 어쩌면 내 자산의 전부일지 모르는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를 해야 하니 걱정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지금부터 제가 나름대로 많이 알아보고, 정리해놨던 내용들을 말씀드릴게요.

 

 

○ 부동산 이전등기 법무사 비용 아끼는 방법

여기까지 오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셀프등기를 하면 법무사 비용이 전혀 발생하지 않죠.

그러나 서류 준비에 어려울 거 같다고 느끼시거나, 조금이라도 불안한 마음에 법무사를 고용하되, 좀 저렴하게 하는 방법은 바로 "법무 통"이라는 어플을 사용하는 것이에요. 

 

법무 통에 내가 매매한 아파트 주소와 매매 가격만 간단하게 입력하면 여러 법무사무소에서 견적서를 보내준답니다.

제가 받아본 비용은 대략 30만 원선에서 해결이 가능한 거 같아요. 30만 원 정도면 나쁘지 않은 금액이라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 

부동산 중개사무소에서 법무사를 소개받으면 비용이 법무 통 견적보다 비싸니(이건 확인이 필요하나.. 대부분이 그렇다고 합니다) 법무사를 이용하실 분은 "법무 통"을 한번 사용해 보세요 ㅎㅎ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싼 건!! 내가 직접 하는 "셀프등기"라는 점을 잊지 마시고!! 셀프등기를 위해 가보시죠~!

 

 

○ 셀프등기 필요 서류

먼저 등기란 무엇일까요?

등기란 간단히 말해서 국가에서 인정하는 등기부에 내 권리를 기재하는 것을 말해요..

즉, 해당 부동산의 소유권이 내 것이라고 기재하고, 국가로부터 그것을 인정받아 놓는 행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셀프등기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서류가 필요하고, 또 서식을 작성하는데도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각 서류를 발급받는 방법부터 작성법까지 세세하게 포스팅을 해보려고 하니, 

 

"난 셀프등기를 하겠다!!!" 마음먹은 김에 포기하시지 말고, 조금이라도 비용을 아끼시길 바랄게요.

 

먼저 셀프등기 시 필요서류 목록입니다.

부동산 셀프등기 필요 서류

 

 

 

저 또한 여기저기서 손품을 팔아가며, 혹시라도 누락된 서류가 없는지

또 잘못 발행된 서류가 없을지에 여러 차례 고민을 했었습니다.

(내 인생이 걸린 돈이기에..ㅎ)

 

그리고 생각보다 잔금 당일에 생각보다 정신이 없다는 글과 예기치 못한 사건, 사고가 발생한다는 글들이 많아서

걱정이 한가득 이었습니다.

(저도 잔금일 당시에 갑자기 SC제일은행 어플이 안 들어가져서... 아주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그래서 저는 저 위에 서류를 전날 꼼꼼히 챙겨 놓고, 잔금일 당일 수령하는 서류에서 확인해야 될 사항을 꼭 적어서 가지고 가세요..

아니면 저 위에 제가 올려드린 표를 핸드폰으로 사진 찍어서 가도 좋을 거 같아요..

당일에 확인해야 되는 사항은 제가 빨간색으로 별도로 표시해 놨으니, 당일에 저부분은 꼭!!! 체크하시길 바랄게요..

 

 

 

○ 잔금 당일 기억...

생각보다... 잔금 당일에 버라이어티 합니다..

그러니 꼭, 당일에 확인해야 되는 사항은 적어서 가세요..  그냥 가면 하나도 기억 안 나고 불안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잔금일에 만나는 시간은 되도록 오전 일찍 만나는 걸로 하세요.. 막상 당일 되면 초초하고,,, 또 등기소 가는 길도 차가 막히고,,  혹시라도 서류가 잘못되면 다시 뽑아야 되는 시간도 있고,,,

중요한 건.. 등기소가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으로.. 이때는 등기신청 업무가 안되더라고요..

 

시간은 꼭 넉넉히 잡고!!  처리하시길 바랄게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본격적으로 서류를 발급받는 방법들과 헷갈렸던 부분에 대한 경험을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